지난 20일, 정용선 예비후보와 박서영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당진의 공천 과정이 의혹 투성이라며 해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김동완 예비 후보의 면접 일정을 연기해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김 후보가 이석연 부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가 다수 들어왔다며, 김 후보에게 이번 공천이 정의롭고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자신할 수 있냐고 물었다.
또한, 정 후보와 박 후보는 이번 당진의 공천은 부정부패에 의한 공천이라고 판단했고, 후보자가 공천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부정한 수단을 동원했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이며, 주권을 가진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두 예비 후보는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법정 투쟁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