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대량실업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을 사실상 중단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인원감축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마이너스 80∼90%대를 기록했고, 현재 코로나19여파로 미국과 유럽 공장 가동도 멈춘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현대제철 등의 협력사들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교수는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현재 경제 위기가 1997년 IMF 사태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하다.”며, “IMF때보다 실물경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