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당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저소득층과 시내·외 버스업체, 법인택시 종사자 등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해 매출액이 3억 원 이하, 전년 동기대비 카드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과 실직자 중 실업급여 미수급자 지원을 위해 도비 38억 원 시비 59억 원 등 총 97억 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현금과 당진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 공직자와 유관단체, 기업체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기부자 등 후원을 아끼지 않는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의 급여 수령액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