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03. 26. [충남 부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해…]
  • 지난 24일, 충남도는 부여군 규암면에 거주하는 남성 A씨와 여성 B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23일 근육통,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며, 국내 여행 등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아내인 B씨는 22일 190여명이 모인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이 교회는 폐쇄된 뒤 방역이 진행된 상태다. 또한, 보건 당국은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중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부부의 직장 동료 50여명은 자가 격리시켰다.

    한편 부부의 딸 등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 글쓴날 : [20-03-26 09:28]
    • 윤희민 기자[cheerup05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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