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속 김동완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후보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어기구 후보가 자신의 걸개사진을 도용하고 선거문구를 바꾼 뒤 유포한 것에 대해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용선 후보는 이번 공천으로 미래통합당 당원이 1천여명 탈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정 후보는 1심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으로 판결선고된 판결문을 제출한 당사자였기에 후보자 신청 자격이 없고, 1심 판결대로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경청의 정치를 내세웠다. 또, 농민회와 협의하여 농산품 품질을 높여 가격을 올릴 것이고, 당진공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당진땅을 되찾을 것이며, 항공을 이용한 물류처리를 가능하게 하고, 당진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언급했고, 당진의 전기요금을 낮춰 환경 피해에 상응하는 지역 이익을 주는 형평 에너지 요금 구조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