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1일부터 나흘 간 충남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충남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됐다.
충남도체육회와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 구성의 어려움과 도민 보호 등을 고려하여 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체육회 김덕호 회장은,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해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 진행 경과를 고려해 개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 역시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안전한 체전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