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국회의원을 선발하는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27일 오후 6시에 마감됐다. 선거관리위위회는 마감 시한인 오후 6시 기준 정당별 의석수를 기준으로 지역구와 정당 투표 기호를 정할 예정이다.
당진시에서는 민주당 어기구 후보,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 무소속 정용선 후보, 공화당 전병창 후보, 민중당 김진숙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경재 후보가 선관위를 찾았다.
어기구 민주당 의원에 맞서 김동완 미래통합당 전 의원이 세 번째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공천 결과에 반발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기구 후보는 30만 자족도시, 서해안 중심도시를 위해 힘 있는 중진의원이 당진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고, 김동완 후보는 당진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용선 후보는 다음 기회를 노리라는 일부 만류도 있었지만, 보수의 가치인 공정과 정의가 바로 선 대한민국을 위해 가야 할 길이라고 출마 동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