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당진시와 우호친선도시 결연을 맺고,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교류 등을 이어오던 중국 옥환시에서 당진시에 마스크 5000매를 기증했다.
당진시청에서 근무 중인 옥환시 파견 공무원 주팡팡이 옥환시 인민정부를 대신해서 전달했으며 기탁식은 지난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렸다.
지난 1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물품 부족난을 겪은 옥환시는 당진시에 의료용 마스크를 지원 요청했고, 당진시는 오랜 우호관계와 인도주의적 측면을 고려해 999매를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옥환시는 3월 10일 감사 서한문을 보냈고, 마스크를 전달해온 것으로 보인다.
옥환시가 기부한 마스크는 보건소에서 우선 순위를 결정해 분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와 옥환시의 우정이 코로나19 사태종식 후 양국 간 교류와 협력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