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6일에 정상적인 개학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며,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고교입학과 대입준비로 중요한 시기인 중3과 고3은 가장 먼저 오는 9일부터 개학을 하고, 일주일 뒤인 16일에는 중·고 1,2 전체와 초등학교 4-6학년 마지막으로 20일에 나머지 초등학교1-3학년 순으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원격 수업이 어렵다고 보고, 등교가 가능할 때까지 무기한 휴업이 결정됐다.
대입 입시 일정의 경우 당초 11월19일로 예정됐던 수능은 2주 미뤄진 12월 3일 치러지며,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 8월 말에서 9월 16일로 2주 이상 늦춰졌다.
일각에서는 대학가 온라인 강의도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 현실적으로 초·중·고 온라인 개강이 실현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