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산불위험지수 높음을 경고했다.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확산됨에 따라 1차위기였던 지난달 18일-25일 이후 2차위기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있는 4월 초 산불 발생 평균 건수는 31.6건으로 연중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며, 그 중 식목일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함을 보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4월 초는 기온이 높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입산자들이 늘어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라며 “올해는 식목일 전후로 청명‧한식과 주말이 맞물려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