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스승의 날 풍경이 새롭게 변했다. 아산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등교를 못한 채 스승의 날을 맞이하자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영상을 제작했고, 다른 친구들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스승의 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감동했다.”며 “비록 온라인을 통해 만나지만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영상이며 하루빨리 교실에서 눈을 마주하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사태로 물리적인 사람간 거리는 멀어졌지만 모 교장선생님이 엘사로 변장해 온라인 개학식 영상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안부를 묻는 등 온라인을 통한 사람간 비대면 표현방식은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
한편 초중고교의 개학은 5번째 연기됐으며, 오는 20일 고3 학생이 먼저 등교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