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산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서 근무하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씨는 지난1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사이로 지난 9∼10일에 서울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9일 B씨를 만나 B씨 자택에서 1박2일간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A씨는 서산의료원을 찾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근무자 5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