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당진에서 거주하던 80대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인 SFTS에 감염돼 숨졌다.
A씨는 지난 15일 고열로 인근 의원에서 치료받았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16일, 천안 지역의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삼일 뒤인 19일 SFTS 확진판정 받았다. 그 후 이틀 뒤 호흡부전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SFTS는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사람간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는다.
도 관계자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야외 활동 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