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당진시 한 주차장에서 친구 B군과 함께 차량을 훔친 뒤 또래 친구 4명을 태우고 경기도 안산까지 무면허 운전한 10대 A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다른 범죄 혐의로 가정법원에 갈 일이 있어 차를 훔쳤으며, 원래 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에 대해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경찰이 검거할 당시 같이 차량을 같이 훔친 친구 B군이 차 안에 없어 추후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를 받고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