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엔진과열과 부주의의 이유로 차량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엔진과열로 승용차 1대가 전소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며,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당진 관내 총 113건의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운행 전 차량 부품점검과 더불어 차량 내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아야한다.

    

만일 차량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등을 켠 상태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후 신속히 대비해 119에 신고하면 된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를 피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나들이 철을 맞아 차량 정기점검과 소화기 비치로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