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카자흐스탄발 입국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장 시장은 “우선 역학조사로 기본 동선을 파악했으며, 긴급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이동 경로에 대한 심층조사가 끝나면 역학조사관의 검토 후 동선을 시민께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확진자 3명은 지난 5일 입국해 전용 콜벤 타고 자가격리지로 이동했으며, 다음날인 6일 도보로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 숙소에 대한 여러 소문에 대해 당진시는 정부지침에 따라 확진자 개인 정보를 밝힐 수는 없으나 이들은 취직을 위해 입국했으며 당진 2동의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