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세계 최대 아동성착취물 사이트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송환 불허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사법부가 손정우의 미국송환을 불허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재심사를 요구했다. 또한 이번 판결을 내린 판사가 대법관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며, 후보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한편 손정우는 당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동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받아 지난 4월 출소 예정이었다. 미국 송환문제로 인해 출소가 미뤄졌으나 지난 6일 사법부의 미국 송환 불허 결정에 곧바로 석방됐다.
한 시민은 “손정우가 석방 후 당진 자택으로 왔을 수도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혹시라도 위험할까 걱정된다.”고 말하며 사법부 판결에 불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