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채운동과 송악읍 반촌리를 연결한 국도 32호선. 채운동의 도시개발과 서해안고속도로의 대체 도로로 이용돼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 등 유동차량이 많아 최대 일일 3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시의 경우 현재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시가지를 벗어나는 우회도로가 없는 상황이다. 국도 32호선을 대체할 우회도로 건설이 시급해 보인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2017년 우회도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고, 충청남도와 국토부 등 관계자 방문건의와 KDI 일괄 예타 현장조사를 마친 상태다.
또한 정책성 분석 평가자료를 보완하고, 당진시 특성에 맞게 평가항목을 정량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