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 3차 추경에서 충청남도는 이미 확보한 예산 가운데 911억 원이 줄었다. 이에 대규모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긴급자금을 투입하면서 지자체에 지원 가능한 예산이 크게 줄은 이유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정부 공모사업의 사업비를 일부 반납할 방침이다. 또한 지출 부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으로 충남 도내 시군구의 재정운용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