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개발한 2기작 벼 신품종인 빠르미의 수확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충남 농업기술원이 빠르미보다 수확시기를 더 당긴 더빠르미도 추가로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벼 2기작 시대가 현실화됐다.
신품종 빠르미는 충남 농업기술원에 의해 개발됐으며, 생육기간이 70일에서 90일로 국내 품종 가운데 가장 짧다.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한 뒤 오는 2022년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북한의 식량난 문제에 빠르미가 일정한 역할을 한다면 통일의 커다란 가교 역할을 하고 식량부족시대에 식량안보차원에서도 빠르미가 커다란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빠르미 품종보다 생육기간이 4일 가량 짧은 신품종 더빠르미도 공개했습니다. 이에 충청남도는 국내 첫 벼 2기작 시대를 선도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