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브라질에서 입국한 당진시민으로 지난 2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의 기본 동선 중 특별한 동선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다음날인 30일,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 칸을 이용해 천안아산역에 도착했으며, 역에 부모가 미리 준비해 둔 차량을 혼자 직접 운전해 당진으로 이동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 후 콧물 등 증상을 호소해 격리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5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후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