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쏟아진 많은 양의 장맛비로 인해 평택호의 쓰레기들이 서해로 떠내려 오고 있다. 서해대교 아래에는 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으며, 어민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로 인해 사고가 날까 배도 못 띄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환경공단과 평택시 관련 공무원들이 지난 4일부터 당진평택항 인근 해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으나 아직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바다에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어민은 “바다에 떠 있는 쓰레기로 인해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봐 배도 못 띄우고 있는 지경”이라며 “역한 냄새에 해충까지 꼬여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