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기가 끊긴 당진웨스트몰.
지난 3일 내린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상가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축대가 무너지면서 상가 전기 설비를 부셨으며, 일부 가스 배관도 파손돼 자칫하면 큰 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끊어진 전기로 인해 상가 대부분은 영업을 중단했으며, 단지 앞 쪽 상가 지난 7일부터 다른 상가의 전기를 끌어와 임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호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당진시와 한전에 긴급 설비를 요구했으나 해당 기관들은 자신들의 담당 업무가 아니라며 도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며칠째 이어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전기가 끊겨 상가를 닫아야하는 상인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