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은 지난 9일 태안군 화창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265톤급 바지선 탑승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선체는 피항투표중 닻줄이 모두 풀려 표류하다 좌초됐으며. 인명피해와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상상태가 호전되면 선체의 이초 및 예인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구난 및 2차사고 예방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하고 나서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선체의 침수우려나 경유의 바다유출 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