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내 대형 제약업체인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경찰은 중외제약의 서울 서초동 본사와 충남 당진 전산시설을 압수수색해 수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중외제약은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수백억 원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중외제약 관계자들과 의사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