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방역당국의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결혼식 관련 위약금 분쟁이 늘고 있어 피해구제방안과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도민의 예식장 관련 소비자 상담이 75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소비자생활센터를 통한 피해구제와 중재방안으로 강화하고, 전국 최초로 변호사와 소비자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충남도 소비자분쟁조정회의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혼란이 큰 만큼 도가 앞장서 중재에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예식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