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부곡공단 일대입니다.
땅이 내려앉고, 건물 외벽이 갈라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 공단 내 일부 공장들은 폐쇄하고, 인근 주민들은 주변에 있는 수소탱크나 가스관이 폭발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3월 당진 부곡공단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 규범을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위원회가 출범한지 어언 6개월이 되었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은 채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례없이 긴 장마와 강력한 태풍으로 인해 상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해당 지역의 업체들과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하루하루 폭발 위험에 노출된 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