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승진시험 비리에 대해 하루만인 오늘(15일) 고강도 대책 결과를 내놨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승진시험 비리에 연루된 직원과 부정승진자 전원을 파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고강도 인사혁신안을 마련키로 한 것.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시험출제기관 담당자로부터 시험지를 넘겨받아 돈을 받고 유출한 주동자 2명을 즉각 파면하고, 부정 승진한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된 28명을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말다.
농어촌공사는 공소시효가 지났으나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사실이 확인된 직원 30명에 대해서도 경찰에서 수사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면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특히 부정 승진자 전원을 직전 직급으로 강등해 승진 자체를 무효화 한 다음 파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