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2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전국 최대 규모로 매립 용량만 633만 6천 세제곱미터로 내년 1월부터 폐기물이 반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산폐장이 당진시와 입주계약을 맺지 않고 건설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법에 따라 입주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기업은 관리기관에 해당 시설을 양도해야한다고 명시돼 있어 당진시가 송산산폐장을 양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진시가 산폐장 양수가 아닌 해당기업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기위한 안내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시민들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각에서는 당진시가 환매권을 요구해 양도를 강력히 추진해서 최대한 산폐장 문제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진산폐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해당 사실에 대한 긴급기자회견과 함께 당진시와 송산산폐장을 고발할 계획이여서 산폐장을 둘러싼 갈등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