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남 태안의 한 선착장에 주차된 SUV 차량이 바퀴까지 밀물에 잠겨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이동조치로 침수피해를 모면했습니다.
성남에 사는 A씨는 당시 차문을 잠그지 않은 채 차 열쇠를 그대로 차안에 꽂아 놓고 인근 해상에서 아내와 함께 카약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안해경은 “바다 활동을 나설 때에는 밀물에 고립, 익수, 침수되는 각종 피해사고가 없도록 반드시 사전 물때를 확인해 안전지대 이동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