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업체별 온실가스 배출량 10위권 내에 당진 소재 업체가 3곳이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0개 업체 중 당진소재 업체는 동서발전과 현대제철, 현대그린파워 등 3곳입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3900만 1786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1위를 기록한 포스코와 2위를 기록한 남동발전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하는 배출량입니다.
현대제철은 전국 7위를 기록해 전년도인 2018년도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현대그린파워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부생가스를 원료로 하는 업체로 전년보다 절대량에서 5만 2255톤은 더 배출해 전국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 및 산업단지 주변 민간환경감시센터 유종준 센터장은 “업체별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0위 내에 포함된 3개의 당진소재 업체 중 2개 업체가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며 “기후위기에 맞는 과감한 감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