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농어촌휴양단지로 개발된 당진 도비도.
한때는 당진해양 휴양의 메카로 불리며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곳이 농어촌공사의 운영 중단으로 폐허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이에 당진시가 도비도휴양단지를 매입해 직접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도비도 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아직 실무진 협의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비도 상인들은 빠른 시일 내에 당진시가 도비도를 매입해 체계적인 개발을 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도비도상인회 회장)
매입을 해서 빨리 개발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게 해서 상인들이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 즐거움으로 바뀌길 기다리고 있는 거죠.
농어촌 공사도 매각의 뜻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
(매각을 안 하려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안중에 하나의 안으로 채비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농어촌 공사와 당진시 간 협의가 구체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상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