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당진시와 보령시, 홍성군을 대상으로 소극행정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도와 산하 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는 수시 감찰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극행정은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아서 국민의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고 예산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업무행태를 말합니다.
이번 점검은 다음달 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중점 점검 사항은 △규제남용과 △진입제한 △선례답습 △처리지연 △무사안일 △행정편의 등 총 6개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영 충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소극행정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