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면이 재택근무자들에게 시간 외 근무수당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진시가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했던 면천면 자체 종합 감사에서 재택근무를 한 공무원 13명이 휴일 근무 시작 시간 9시보다 일찍 출근해 시간 외 근무수당을 이중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총 13명에게 지급된 57만 5920원을 환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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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면천면은 업무추진비 집행계획 미수립 등 총 16건의 감사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은 행정상 시정 6건, 주의 5건, 현지처분 5건을 지적했으며, 재정상으로는 총 897만 2천원을 추징 및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천면 자체종합감사는 당진시가 3년마다 당진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감사이며, 당진시는 이번 감사 결과 처분 내용을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