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10시 47분쯤 당진시 왜목마을 해변 텐트에서 잠을 자던 5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와 함께 잠을 자던 2명도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전날 텐트 안에 숯불을 피우고 식사와 음주를 한 뒤 잠들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숯을 피울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