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외국어교육센터는 10월 20일 순성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1일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외국어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기존의 캠프와 달리 원어민 교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로 시도하였다.
그동안 당진외국어교육센터는 교육 수요자의 요구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수업 방법을 모색해 왔다. 개인별 전화 수업을 시작으로,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 수업, 대면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1일 캠프는 4교시로 운영하였다. 원어민 영어교사가 중심이 되어 자체 제작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영어로 알아보고, 식당에서 영어로 주문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또한, 자신이 주문한 메뉴를 영어 포스터로 만들어보고, 자기의 음식을 디자인하여 모형으로 만드는 등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다.
이번 1일 캠프에 참여한 순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에 많은 흥미를 보이며 즐거워했다. 박혜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신나서 즐겁게 수업하며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수요자가 즐거워하는 외국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