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10. 28. [당진지역 시각장애인 위한 보행환경 개선 시급…]

  • 신터미널 근첩니다.

     

    외부 압력에 의해 파손된 채 제 기능을 상실한 점자블록이 확인됐습니다.

     

    이번엔 구터미널 근첩니다.

     

    방향을 안내하는 일부 선형블록이 차도를 향해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는 점자블록이 끊겨있는가 하면, 인근 횡단보도 맞은편에는 아예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당진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진시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더불어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한 이정표 개선도 필요하다”며 “이정표가 너무 작게 보여서 은행이나 약국, 병원을 가거나 버스를 타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점자블록이 깨졌다는 민원이 들어올 경우 보수하고 있고, 없는 곳은 찾아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정표는 현재 규정에 맞게 설치하고 있다”며 “더 크게 설치할 경우 차에 부딪힐 위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진지역 내 시각장애인 수는 약 1000여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시를 위해 보행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과 보다 구체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뉴스 김효영입니다.

     

  • 글쓴날 : [20-10-28 09:41]
    • 김효영 기자[voicewhop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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