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일 도청에서 노동시장 불평등 완화를 위한 ‘제3차 고용·노동분야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저임금 가구와 취약계층의 노동시장 불평등 완화를 주제로 연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방형준 한국노동연구원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원하청 중심의 산업구조, 비정규직 및 불법파견의 증가, 장시간 노동 등 노동시장 불평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통해 노동시장 현상에 대해 제대로 분석, 대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충남은 고용불평등한 사회 구조의 변화를 위한 방법에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6개 분야 △문화·관광·정주환경 △산업생태계 △고용·노동 △투자유치·국제교류 △소상공·중소기업 △경제공동체 등 전문가 60명의 인력풀을 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