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재개 중단과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관련 생계형 차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석탄화력 수명은 통상 30년이나, 성능 개선 사업을 통한 수명 연장을 통해 그 이상 운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보령 4호기 등 노후 석탄 화력은 성능 개선 사업 재개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시행을 앞두고 저소득층 소유 생계형 차량의 경우 조기 폐차 유도가 어려운 실정으로,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법령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양승조 충남지사는 대정부 건의에 앞서 1차 계절관리제 기간 성과로 석탄화력 가동 중단 및 상한 제약, 현대제철 등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 등을 소개했습니다.
JIB뉴스 전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