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불안 해소 및 감염예방 등 신속 대처로 어려움이 많았던 가운데에서도 각종 업무성과를 올려 올 한해 보건사업이 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시보건소는 올해 △치매극복의 날 최우수기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군평가 우수기관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개인상으로 △감염병관리 유공(도지사) △일차보건의료사업 유공(도지사) △불법마약류 유공 도지사(도지사) △특수의료장비 설치 유공(장관) △약의 날 유공(장관) 등 2020년 한 해 동안 총 10종의 표창을 받았다.
시 보건소가 꼽은 주요성과는 △자살고위험군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자살사망자 대폭 감소(2018년 76명→2019년 10월 말 기준 59명) △소아아동 응급이송 체계구축 및 서비스 확대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음식점 위생등급제(지정업소 20→70개소)확대 운영 등이다.
당진시는 2021년부터 감염병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향후 예상되는 신종 감염병 발생 우려에 대한 조치다. 시는 이번 개편을 위해 보건소 조직을 확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처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코로나19 적극 대응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당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