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차질 없이 수능을 보게 할 계획입니다.
대신 다른 수험생에게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격리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시험 3주 전인 오는 12일부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머물며 그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당진에서도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을 보인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전용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당진 수능 관계자는 “당진시에서는 2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며 “8시부터 발열 체크를 하고 37.5도 이상 나오는 학생들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당진 뿐 아니라 충남 전 지역 학생 중 코로나19가 확진되어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은 없는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당진지역 수능 응시생은 875명입니다.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실시됩니다.
JIB뉴스 이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