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코로나블루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가을단풍 속에서 마음건강을 체크하는 ‘코로나블루 마음방역 프로그램’을 오는 7일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진단부스, 체험부스, 정보제공부스 등 2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혈압, 스트레스, 우울, ADHD 진단 및 구강검진, 치매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마스크 줄 만들기, 좋은 글쓰기, 바르게 걷기, 마음그림 그리기, 환청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생명사랑 서약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찍어 SNS 해시태그를 한 참여자를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를 통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모두 개인카드를 기록해야만 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 장희선 마음건강팀장은 “가을정취를 즐기며 간단한 검사와 체험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우울한 마음을 서로 토닥토닥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