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로등과 보행로의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진 원룸주변, 외곽 지역. 일부 도로에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는 곳이 많았습니다.
지난 6일 당진시에 확인한 결과, 당진지역에는 가로등 7,555개, 보안등 10,272개로 총 17,827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당진시는 거주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인구수 증가에 비해 작동되는 가로등의 수가 적다는 지적입니다.
당진시 교통과 관계자는 “원룸 부근에는 전주 자체가 없어 보안등 설치가 어렵고 도로가 차량진입로로 쓰이고 있어 전봇대 설치도 어렵다”는 답변만 전했습니다.
시민들은 “외곽지와 도심의 가로등 편차를 해결하고 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전했습니다.
JIB뉴스 이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