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당진상공회의소는 19일에 예정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대규모 집회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순천, 천안, 아산지역 등 전국에서 3~4천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성명서에 따르면 서해안 관광도시인 당진시의 이미지 손상 및 회복중인 지역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집회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당진시에도 엄정한 행정력을 가동해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넘어 대규모 집회 자제 촉구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