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합덕읍 신석리 석우천에 위치한 섬말교의 재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3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섬말교는 기존 교량이 노후화로 인해 전도되는 등 안전 위험성이 제기되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을 포함 총 14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해 길이 56미터, 폭 6미터 규모의 라멘교와 접속도로 164미터 등의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교학 당진시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석 명절에 이용할 수 있도록 9월말 준공을 목표로 노력하였으나 지속적인 장마로 인해개통이 지연되어 아쉬운 면이 있다”며 “섬말교 개통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교통 편의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당진시는 노후 교량의 안전점검과 유지보수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도 예산에 2억5천만 원을 반영해 정비할 예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