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오는 10일부터 실시하는 제2회 인명구조사 자격 인증시험에 대비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2012년 각종 재난현장의 구조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됐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능력에 대해 필기, 실기평가를 통해 주어지는 자격이다. 평가과목은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측정·기초수영능력)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로 총 9개의 실기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당진119구조대원 4명을 포함한 송악119안전센터 대원 2명 등 총 6명이 응시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구조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인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