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과 대조적인 금빛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서숙양 작가는 오는 2020년 12월 21일(월) ~ 2021년 1월 2일(토)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임페리얼팰리스호텔 1층 갤러리포월스(관장 조국희)에서 'OUR LIFE IS A LIGHT'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한다. 캔버스 전체를 뒤덮은 원색의 진한 색감에 반짝반짝 빛나는 순금을 소재로 만들어진 형상은 온화하고 밝은 느낌으로 감상자의 심성을 자극한다. 작가는 빛이 전달하는 건강한 메시지를 공유하여 인간의 내면을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작가는 어느 날 길을 걷다 문득 내가 서있는 곳이 어둡고 깜깜한 긴 동굴 속 같은 느낌이 들었다. 두렵고 절망적이라 생각 하는 순간 멀리에 아주 작은 한줄기 빛이 보였다. 그 빛을 따라 걷다보니 점점 그 빛은 내 몸을 감싸며 나에게 ‘이제는 괜찮아’ 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끝이 안 보이는 긴 동굴 속을 힘들지만 흔들리지 않고 천천히 빛을 따라 걷다보면 분명히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일상의 경험이 작품으로 만들어져 숨겨진 이야기가 되고, 그림 속 금빛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는 긍정적 의미를 담았다.
금빛은 생명의 원천이며 사랑, 희망, 행복 등 사람의 마음을 온기로 가득 채워줄 작품속의 중요한 구성이며 순금으로 형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작가에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위에 단순화된 색과 형태들은 우주속의 복잡한 공간으로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모든 에너지들을 응집시켜 평소 품었던 작가의 철학과 사상을 캔버스에 이미지로 남겼다. 작품으로 관람객과 작가의 생각이 교류하고 공통점을 찾아가는 재미와 각기 다른 재해석으로 다양한 의미가 존재할 수 있음을 느껴볼 수 있는 서숙양 작가의 그림은 힐링을 하고 평온을 선사한다.
'OUR LIFE IS A LIGHT' 전시를 진행하는 서숙양 작가는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 전시를 진행하여 작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며 관람객을 맞이할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리들의 삶이 작품 속 희망과 긍정의 이야기가 생활에 활력을 주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다수의 국내외 전시활동은 물론 2019 찾아가는 아트페어 서작가가 간다, 거제시 도장포마을 도시재생 아트프로젝트기획, 거제도 바람의 언덕 조형물 설치 등 예술을 대중과 실생활에 적용하는 미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