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제2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인증시험에서 3명의 소방대원이 최종합격했다고 전했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1차 필기시험과 기본역량 2개 분야, 구조기술 7개 분야의 2차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합격을 거머쥔 박건재·조현진·윤해동 소방사는 2급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을 위해 주말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매일같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실전 같은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진소방서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에(4일간) 시행된 제11회 1급 인명구조사 자격인증시험에서 전국 합격자 7명 중 이병웅 소방장이 자격을 취득해 이번 합격자를 포함한 총 11명(1급 2명, 2급 9명)의 인명구조사를 보유하게 됐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전문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인명구조사 합격을 계기로 어떤 분야에서든 항상 노력하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소방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