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결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방치된 폐기물을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처리하고 청소차량 등 필요 장비도 사전 협의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정은 지난 11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해당마을 주민들이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방치된 폐기물 현황을 제보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확인된 폐기물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로 반입하면 되고, 수거한 생활폐기물은 마을별로 1톤 트럭 2대분에 한해 총 2톤이 반입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단, 이번 활동은 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활동으로 사업장 부지, 주택 부지, 가정에서 나온 폐기물들은 제외됩니다.
자원순환과 조성준 과장은 "청소인력 중심의 청소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며 “깨끗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