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19일 오전 10시 당진시 삽교호에서 당진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 인명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 환경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수난사고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동계 해수면과 내수면 등 다양한 인명사고를 대비해 실제 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구조대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동절기 수중 현장활동 적응훈련 ▲각종 빙상구조장비 숙달훈련 ▲빙상사고 수중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이다.
최순명 구조구급센터장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실전같은 훈련에 임해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당진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